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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Mar 06 Apple OS GUI

애플의 30주년을 맞아 Wired에서 소개하는 Apple OS GUI 변천사.  30주년 기념일(4월 1일)에는 어떤 제품을 내놓으려나?

17 Mar 06 웹 클립보드

마이크로소프트로 간 Ray Ozzie가 웹 페이지간, 브라우저간에 데이터의 copy & paste를 가능하게 하는 Live Clipboard를 공개하였다.  Firefox까지 지원하는 것이나,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위 임원의 행동으로는 매우 신선해보이지만, 이런 기본적인 기능이 이제야 구현되었다는 점이나 구현 방법을 보면 웹의 한계를 다시 한번 느낄 수 밖에 없다.

HTML과 같은 고수준의 마크업 언어는 플랫폼 독립성이나 컨텐트를 쉽게 만들고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지만 세부 기능으로 들어가면 수천 수만개의 API로 제공되는 기능에 비해 많은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웹이 나온지가 언제인데, 이제야 copy & paste, drag & drop이나 비동기 통신(AJAX)이 대단한 기술인 것처럼 소개되는 것을 볼 때마다 웹 기술이 적절하지 않은 분야에까지 쓰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현상은 새로운 플랫폼이 출현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하는데, 현재로선 Avalon외에 마땅한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

그나 저나 위와 같은 트릭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브라우저가 파일 업로드() 컨트롤에 대한 drag & drop이나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16 Mar 06 마이크로소프트의 솔직함

얼마 전 화제가 되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iPod 패키지를 디자인한다면?” 비디오가 소문대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내부 목적으로라도 그런 비디오를 만든 것도 놀랍지만 그보다도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도 즐겼다니 잘됐다”라고 여유있게 대응하는 것이 부럽다.  우리나라 대기업이었으면 이런 비디오 만들지도 않았겠지만 만약 만들어 유출되었으면 책임자 찾아내어 문책하고 포탈마다 못올리게 손쓰고 협박하지 않았을까?  왜 우리는 이런 유머와 여유가 부족할까?

이 비디오와 이에 대한 MS의 확인 기사를 본 후 내가 했던 생각은 “그래, MS도 애플 디자인이 훨씬 낫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지”라기 보다는 “역시 MS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네… 기업 이미지가 다르니까 그대로 따라가진 않겠지만 기업외형만으로 자만하지 않고 개선점을 찾고 있군.  다 계산된 것일지도 모르지만 대변인도 나름대로 cool한걸?”이라는 것이었다.

08 Mar 06 이글루스, SK 커뮤니케이션즈 피인수

이글루스와 SK 커뮤니케이션즈가 한 식구가 됩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일단 웹 스크래핑으로 데이터부터 받아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쩌면 그것마져 막히거나 어렵게 되어버릴 지도 모르니까.

04 Mar 06 iTunes에서 Podcast CD-ROM 굽기 #2

지난 글에서 애기했듯이, iTunes를 써서 Podcast의 다운로드와 MP-3 CD-ROM 굽는 것을 자동화하여 사용하고 있었으나,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iTunes는 일정기간동안 한편(트랙)도 듣지 않은 podcast feed의 다운로드를 중지하도록 되어 있는데, CD-ROM을 굽는 것 만으로는 그 트랙을 “들은”것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모양이다. 다른 podcast 클라이언트를 쓸까도 생각해봤지만, 워낙 iTunes가 편해서 차라리 모든 다운로드한 podcast 트랙을 “들은”것으로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크립트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아래는 생전 처음 만들어본 AppleScript (이글루스에서

를 사용하기가 힘들어 이미지로 올림):
대충 비슷한 예제 가져다고 고친 것이라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동작은 한다.  애플 스크립트의 문법은 영어 문법과 비슷하도록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그냥 Python 같은 문법을 사용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애플 스크립트의 Python binding(?)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윈도우용 iTunes은 COM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고 하니 윈도우에서는 VB나 Python COM binding을 이용하면 될 것 같다. 그 다음엔 이걸 매일 실행시켜야 하는데, 그냥 익숙한 cron을 이용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애플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아 찾아보니 애플이 권장하는 방법은 iCal에 반복 일정을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스크립트를 실행시키는 것.  배보다 배꼽이 커보이긴 했지만 (하긴 GUI는 대부분 그렇지 않던가...) 일단 그냥 그렇게 써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