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의 이중성을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해 놓은 것을 이제야 봤다니.
웹은 분명 “Web as hypertext system”으로 시작되었지만, 너무나도 성공적이었고 다른 적절한 대안이 없었기에 처음부터 “Web as [remote] software interface”로도 사용되게 되었다. AJAX 같은 기술이 각광을 받으면서도 동시에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은 이러한 software interface로서의 역할과 hypertext system으로서의 요구사항이 항상 일치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사실 software interface로서의 웹은 결코 효율적이라던가 적절한 아키텍쳐라고 얘기하기 어렵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인터넷과 연결되어야 했던 그 시점에 과연 대안이 있었던가. 이를 JavaScript로, Java Applet으로, Flash로, ActiveX로 보완해보려 했으나 만족스럽지 않았고 지금은 AJAX가 대안처럼 보이지만 내가 보기엔 software interface로서의 웹의 수명을 약간 연장시킨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information-oriented, web as hypertext system을 위해선 계속 HTML이 사용되고 task-oriented, web as software interface는 점차 XAML과 같은 기술로 대치되어 갈 것인가? Software interface를 위한 표준화되면서 동시에 효율적인 플랫폼이라는 것이 애초에 가능한 것인가? X-Windows도, Citrix Metaframe도, Network Computer도, Sun Ray도, VNC나 Java Webstart도 한정적으로 쓰이고 있을 뿐인데 과연 world-wide 규모의 remote software interface를 위해 앞으로 어떤 기술이 이용될 것인지 궁금하다.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상하게 저 그림파일을 자세히 볼려고 그림파일을 누르면 그림파일이 뜨면서 Alphageek님 이글루가 아크로뱃 리더로 바껴요..ㅜ.ㅡ
그림 출처 사이트의 PDF 파일로 링크를 걸어두어 그렇습니다. 그냥 그림으로만 보시려면 마우스 우측 버튼을 누르고 "다른 이름으로 그림 저장"해서 보시면 되지만 원본이 PDF이므로 아크로뱃으로 보시는 편이 더 화질이 좋습니다.
웹을 사용하는 4가지 방법
[#IMAGE|c0042839_20225432.png|200601/01/39/|mid|700|525|pds1#] 현재 웹은 물론 매우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겠지만 이용자와 이용용도를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Web 1.0 (Information Hypertext) 사람이 정보를 얻기 위한 공간으로서 웹이다. 현재까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웹 페이지가 대부분 속한다. 텍스트나 오디오, 비디오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