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간근로시간과 오픈소스 활동의 관계에서 국가별 평균 근무 시간과 오픈소스 활동량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외로 우리 못지않게 영어 못하는 일본의 경우 인구를 감안하더라도 우리보다 훨씬 오픈소스에 적극적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상관관계가 항상 가정했던 대로의 인과관계를 의미하진 않는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직장에 다니는 프로그래머들이 시간이 적어서 오픈소스 활동에 기여하지 않는 것일까? 술마시는 시간은 그래도 꽤 되는데? 그다지 시간이 적다고 할 수 없는 대학생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별로 이타적이지 않은 것은 아닐까? 다들 자기 잘 살기 위해 열심이다보니 경쟁이 치열하여 평균 근로시간도 길고, 오픈소스 활동도 저조한 것은 아닐까.
가난하면 문화생활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거 같아요..^^
워낙 국내는 개발 자체보다는 관리쪽으로 빨리 넘어가서 그런것 아닐까요?
실제 개발을 많이 하는 SI나 중소 하청업체 분들은 밤샘근무하느라 바쁘실테고…
그리고 김창준님 블로그에 올라온 자료(http://agile.egloos.com/3188223)를 보면 실 근무시간 차이도 꽤 되고요. 뭐 저 자료가 2004년꺼라 지금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유겸애비님, 젊은 개발자들이 특히 가난하긴 하죠.
박치민님, 저도 SI 많이 하는 회사의 관리쪽으로 넘어간지 얼마 안되는 개발자 출신이라 그런 사정은 잘 압니다. 개발자들만 그렇다는 것은 아니구요, 사회 전체가 너무 경쟁만 강요하다보니 “쓸데없는” 일은 못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오픈소스 개발로의 초기 진입 장벽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하며,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정보가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애들은 미국애들 나름대로 회사 일이 너무 재미 없어서 집에 와서 재미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한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렇다면 회사 일이 재미없을 수록 오픈소스가 활발하고,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회사 일에 만족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
한 가지 현상을 놓고 백가지 해석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흐흐.
Heart님, 아무래도 언어 장벽이 크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 못지않게 영어 못하는 일본은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더군요.
서광열님, 어디가나 회사 일이야 재미 없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회사 일에 더 만족해서 근무시간이 긴 것은 아닐 것 같은데요… 하긴 우리나라에선 회사 사람들하고 회식도 많이하고 그러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