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bartop
If it ain’t broke, fix it anyway
msgbarbottom

01 Sep 05 아날로그 vs. 디지털

생명의 소리..아날로그
이런 류의 주장을 들으면 도대체 뭐라고 해야 할지… 한마디로 답답할 뿐.

이런 글을 하나 하나 반박하는 것은 쓸데 없는 일이긴 하지만…

디지털도 스피커로 출력될 때는 아날로그로 변환된다. 계단 형식으로 출력되지 않는다. 아날로그가 무한대의 정보를 가지려면 잡음이 전혀 없어야 한다. 디지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자화 오차보다 아날로그 회로에서 발생하는 왜곡이 더 큰 경우가 많다. MP3의 경우 사람 귀의 마스킹 효과를 이용하는 압축 과정에서 원음과 상당히 많이 달라지지만 귀가 없는 식물에게 “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좀…

TV나 신문에서 누구 누구가 뭐라고 했더라…는 식의 무책임한 기사를 쓰는 기자들이나, 이걸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나… 하긴 미국에선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아직 꽤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는 그래도 나은건지.

Reader's Comments

  1. |

    LP소리가 좋긴 좋아요^^

  2. |

    많이 답답하신 모양이신가봐요.

    머 저도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단순히 방송 감상문식으로 올린 글이니 맹목적으로 따라다니는 이상한 사람으론 오해마시길 ;;

  3. |

    하이엔드 아날로그 기기는 CD의 대역을 넘기기도 하고, 아날로그의 화이트 노이즈가 약간 있는 것이 듣기 더 편할 때도 있습니다. 진공관 고유의 왜곡을 듣기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좋고 싫고는 다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낡은 시내버스의 라디오에서 겨우 알아들을 만큼의 크기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버스에서 내리기 싫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어쩌면 MP3의 압축 손실이 동식물에 뭔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행해진 신뢰성 없는 실험 결과를 무책임하게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불량 식품과 같이 사회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 |

    주냉이님//혹시라도 제 글 읽고 언짢으셨으면 죄송합니다. 주냉이님에 대해 오해했던 것은 아니고, 공공성이 있는 방송에서 확실하지 않은 내용을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이 커버하지 않는 영역도 많이 있지만 그걸 억지로 (틀린) 과학으로 포장하는 것을 보면 답답하더군요.

  5. |

    기분 나쁜건 아닙니다.ㅋ 저도 이번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의 트랙백의 글과 덧글에서 배우고 있으니까요. 요새 방송다큐가 자연주의적인 시각을 너무 많이 가지고 문제들에 접근하다보니 편파적이 되는것 같습니다.

  6. |

    개인적으로 LP가 CD보다 더 좋은사람이지만…저 글내용은

    오갸갸갹!

    조금만 더 나가면 jpeg으로 압축된 그림(실제론 descrete cosine transform 이랑 entropy coding같은 수학이지만..)을 보는 사람은 실제로 그려진 그림을 보는 사람에 비해 인체에 안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말이 나올지도…

    갸갸갹.

Leave a Comment